범준이가 서울대 경영대에 붙어서 찾아왔다. 서강대에 다니다가 대성에서 반수하였다고 방학이라서 음료수를 들고 찾아주었다. 우리학원에서 공부했던 중앙고에 다녔던 누나가 서울대에 가서 좋아했었는데, 이제 두 남매가 다 서울대에 붙어주었다. 오랜만에 보는 모두 합격이다. 전에 가르쳤던 형제 중에는 단대부고 다녔던 학생이 강OO라는 학생이 서울대 법대와 동생은 공대를 형제가 붙었었는 데 오랜만에 보는 겹겹사이다. 붙고 나서 늦게라도 찾아와주니 우울한 요즈음에 힘이 된다.